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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8.27 11:12

크레용팝 '선물계좌' 공지에 네티즌 의혹 제기, 결국 '재검토'로 물러서

'선물 대신 계좌로 현금 보내면 불우이웃에 기증', 네티즌 '선물을 돈으로 하는가?' 의혹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크레용팝 소속사가 '선물전용 계좌'를 공지했다가 의혹이 제기되자 재검토로 방향을 틀었다.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팬페이지에 "향후 팬 여러분께서 주시는 선물은 받지 않으며 대신 다른 방식으로 멤버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며 '선물 전용 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선물계좌 논란'으로 다시 화제에 오른 크레용팝(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는 "선물을 주고싶은 분들은 선물 대신 해당 계좌로 입금을 해주시면 되며 입금된 금액은 일정 금액이 쌓인 후 불우이웃과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회사 이름이 아닌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해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선물을 돈으로 받겠다는 것이나?", "일정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정말로 기부를 하는 것인지 투명하게 밝혀야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소속사는 이날 밤 "조금 더 심사숙고하여 좋은 내용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및 공지하겠다"라며 재검토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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