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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23 22:35

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 보온병으로 머리 가격→'초사랑' 하차하나

▲ 한지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선(26)이 6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영화관 앞에서 승객을 태운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택시의 조수석에 올라타 택시기사 A씨(61)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당시 술에 취해 택시기사 A씨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A씨의 머리를 가격했다. 또한 놀라서 내린 뒷좌석의 승객을 팔을 할퀴었다. 이후 파출소로 연행된 한지선은 이에 멈추지 않고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팔을 무는 등의 행동을 선보여 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한지선이) 바로 욕을 해대면서 폭행이 시작됐다"며 "상스러운 소리로 막 (욕을) 하고 그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한지선 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지선이)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현재 한지선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자, 해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친 후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지선은 1994년생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조연인 모하니 역할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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