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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23 08:29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 KTV ‘생각의 탄생, 20분’서 ‘왜 수학인가? 우리 아이의 미래, 에듀테크’ 강연 '눈길'

▲ KTV ‘생각의 탄생, 20분’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5일 KTV ‘생각의 탄생, 20분’에 출연한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이 ‘왜 수학인가? 우리 아이의 미래, 에듀테크’라는 주제를 다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각의 탄생, 20분’은 대한민국 정책을 기획하는 사람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강연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차길영 강사는 인공지능에 의한 사회, 데이터가 곧 자본인 사회가 도래되고 있는 시점에서 에듀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의 수학 교육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에듀테크는 교육과 기술의 결합이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차길영 강사는 “수많은 학생들을 현장에서 가르쳐 보니 실제로 수포자가 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포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문제점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특징이 제각각이지만 획일화되어 있는 교육 방법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많은 선진국들이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학생들에게 공부양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학 교육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수학의 본질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다.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차길영 강사는 “인도네시아 방문 당시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나온 사람들을 보았다. 인공지능 시대에 단순노동은 사라짐에 따라 앞으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부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공지능을 부리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필요한데, 이때 가장 핵심적인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길영 강사는 아직도 혹시 수학을 대학 입시를 위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강연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 외에도 수학으로 푸는 세계사, 사이클로이드 곡선의 비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제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수학은 곧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과목임을 강조했다.

차길영 강사는 수학 강연을 마친 후, 청중과의 질문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수학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고, 이에 차길영 강사는 “더디 가는 게 빨리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 또한 중학교 때 수학 한 문제를 푸는 데 30분~1시간씩 걸렸다. 수학 문제를 푸는 데 느리다 꾸중 말고, 기다려 달라. 수학 한 문제를 가지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풀어보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에는 이와 같은 공부 방법아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훨씬 더 앞서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강사는 “수학은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과목이다. 많은 분들이 수학을 숫자를 다루는 학문이라 생각하지만, 수학은 철학에 가깝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수학적 사고력을 강조했다.

스타강사 차길영은 SBS '영재발굴단', tvN '어쩌다 어른', '나의 수학사춘기', 영국 BBC 방송 등에 출연한 수학전문가이다. 

한편 세븐에듀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1, 고2 1학기 기말고사 대비를 위한 ‘차길영의 3초 풀이법’ 시리즈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3초 풀이법’은 수학 시험에서 부족한 시간을 걱정하는 고1, 고2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여러 문제풀이 노하우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학 내신시험 시간 50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쉽고 빠른 풀이 방법을 제공한다.

실제로 중간고사 수학시험에서 동일한 문항이 출제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는 학생들의 후기가 다수 유튜브 댓글로 올라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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