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26 10:06

KBS 드라마스페셜 '엄마의 섬', 현대판 '전설의 고향' 기대

외딴 섬에서 펼쳐지는 4남매의 이야기, 김용림-남성진 모자 유오성 홍경인 등 출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인 KBS 드라마스페셜 '엄마의 섬'이 현대판 '전설의 고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2013 납량특집으로 1탄 '기묘한 동거'를 선보인 '드라마스페셜'은 28일 2탄으로 '엄마의 섬'을 방송한다. '엄마의 섬'은 외딴 섬에 홀로 사는 늙은 엄마(김용림 분)의 생일을 맞아 귀향한 4남매가 가족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무시무시한 공포에 내몰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28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엄마의 섬' 출연진들(KBS 제공)

'엄마의 섬’은 태초부터 인간에게 제1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자연의 힘이 더욱 두드러지는 시골이 배경인 공포 드라마로서, ‘특수분장’으로 자연의 무시무시한 힘을 형상화한 귀신들이 더욱 원초적이고 그로테스크해서 차원이 다른 공포를 선사해 현대판 '전설의 고향'이 될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 모자지간인 김용림과 남성진이 각각 엄마와 장남 '이한'으로 출연하며 유오성(차남 이탄 역), 홍경인(삼남 이찬 역) 등 개성있는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상아가 이한의 처이자 가정의학과 교수로 허세에 찬 속물 역으로 전격 등장하며, 이인혜는 아이를 잃고 정신줄을 놓은 미친 여자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엄마의 섬’은 '이달의 PD상' 수상작인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 미니시리즈 ‘해운대 연인들’의 연출을 맡았던 송현욱 PD가 연출했다. 8월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