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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5.22 10:24

무용극 ‘목멱산59', 이정용-노영국-염희숙 등 특별게스트 공개

▲ '목멱산59' 포스터 (들숨무용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남산의 사계절을 담은 무용극 ‘목멱산59’가 특별게스트를 공개했다.

21일 들숨무용단은 ‘목멱산59’ 특별게스트로 배우 이정용, 가수 노영국, 소프라노 염희숙의 출연 사실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현수 비상임 안무가의 ‘목멱산59’는 한국 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 무용에 거리감을 가지고 있던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한국무용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시즌 공연은 지난 공연과 다르게 다양한 분야의 특별게스트가 무대에 오를 것으로 눈길을 끈다.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 1995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든 배우 이정용은 30일, 31일 ‘목멱산59’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사회 및 장면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빛과 그림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노영국은 지난 2월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가수로서 전향을 알렸으며 29일 ‘목멱산59’에 해설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염희숙은 29일부터 30일까지 전 공연에 걸쳐 5곡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아름다운 목소리와 풍성한 성량으로 무대를 가득 메우며 국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남산의 사계를 표현한 ‘목멱산59’는 봄은 밝고 환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바탕으로 생활을 부드럽게 적셔오는 봄의 기운을 표현하며 여름은 따사로운 햇살 속 새 생명을 다듬는 모습을, 가을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아픔의 시작이자 드넓은 대지에 미래를 담는 귀하디 귀한 시간으로, 겨울은 사용하다 버려지고 잊혀지는 무개념의 세월이 아닌 채우고 비움을 반복하며 지내온 시간 속에 고요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며 세월의 무상함에 나를 비춰보고 희망을 보는 내용을 표현한다.

특별게스트와 함께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목멱산59’는 한국 전통적 정서와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한 폭의 그림 같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한편 ‘목멱산59’는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3일에 걸쳐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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