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20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광주 보쌈김치 달인, 피규어 수리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 광주 보쌈김치 달인
광주에서 27년간 보쌈 하나로 승부해 온 이곳은 특이하게 김치와 보쌈이 각각 한 그릇씩 나온다. 단출해 보이는 메뉴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남다른 내공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손맛의 주인공은 바로 박인순(女/ 68세) 달인이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삶아낸 고기는 잡내는 없고 부드러움만 남아있다. 함께 나오는 김치는 달인이 매일 정성으로 담근다. 이 보쌈김치는 미나리와 인삼이 들어가 영양은 물론 사과를 넣어 만든 양념이 매콤한 김치에 달콤한 맛의 매력을 더해준다. 부단한 노력으로 한결같은 맛을 내는 달인을 만나보자.
♦ 피규어 수리 달인
관리하기 까다로운 피규어는 행여 변색되거나 부러질까 봐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많다. 피규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수리 장인으로 소문난 사람이 있다. 바로 안경섭 (男 / 43세) 달인이다. 한 달에 수십 건 이상의 수리 의뢰를 받을 만큼 국내에선 그 실력을 따라올 자가 없다. 단순히 색이 벗겨진 피규어는 물론, 부서진 피규어까지 그의 손을 거치면 원상복구 되는 건 시간문제다. 부러진 부분에 금속 봉을 박아 고정하거나 피부가 까진 부분을 도색하는 과정에서 달인만의 노하우가 드러난다. 파손된 피규어를 감쪽같이 복구하는 달인의 모습을 만나본다.
광주 보쌈김치 달인, 피규어 수리 달인은 20일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