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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19 20:21

하림, 24일 폴란드서 비연예인과 결혼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

▲ 하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하림이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

하림은 19일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하림은 방송 말미 "저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인과 함꼐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4일이면 저는 유부남이 돼 있을 거다. 거기에서 둘 다 좋아하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음악에 맞춰서 반지를 끼워주겠다"고 말했다.

하림의 연인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후 2년 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이어 하림은 "이런 식으로 결혼 발표를 해서 부끄럽다. 얼굴이 지금 굉장히 상기돼 있다"며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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