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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17 15:32

임플란트 부담이라면 ‘임플란트틀니’ 대안 될 수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65세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임플란트 시술을 보면 지난해 65∼69세 환자가 26만5천8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치료비는 1인당 118만6천36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는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크다.      

▲ 굿라이프치과 이상민 원장

그러나 무치악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잇몸 질환과 위장 질환의 발생률 증가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인공치아 시술을 적절히 진행해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임플란트의 장점과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가 주목받고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2개~6개 정도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여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임플란트틀니란 임플란트와 틀니를 복합한 시술로 상악의 경우에는 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하악의 경우에는 보통 2개까지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그 위에 틀니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임플란트만으로 자연치아를 대체했을 때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이와 같이 임플란트 틀니는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만큼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 부담을 줄이고 틀니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시술 중 하나다. 또, 저작력과 고정력 등이 좋기 때문에 음식 섭취시에도 편하다는 평이다.      

굿라이프치과 이상민 원장은 “임플란트틀니 시술은 임플란트와 틀니의 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시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며 “고난도의 시술로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시술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플란트틀니 시술 시에는 육안으로 치아 구조 등 시술 확인이 어려우므로 3D 정밀 CT 등 디지털 장비 등을 활용해 시술 전 개개인별 잇몸 상태 및 치아 상태를 꼼꼼하게 진단하는지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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