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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17 11:27

[S종합] ‘일단같이가’, 1·2·3세대 아이돌의 사이판 여행기... 색다른 케미 기대

▲ 토니안, 아스트로 MJ, 진진, 김소혜, 한승연 (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세대별 아이돌들의 사이판 여행기가 담긴 ‘일단 같이 가’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에는 토니안, 한승연, MJ(아스트로), 진진(아스트로), 김소혜, 안성곤 PD가 참석했으며, MC는 에이프릴 진솔이 맡았다.

이날 안성곤 PD는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이 많기에 저희 프로그램만의 차별점을 찾다가 요즘 세미패키지를 많이 이용하는 걸 봤다”며 “관광 위주의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을 합친 신개념 여행인 세미패키지를 통해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의 장점을 모아 새로운 케미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 토니안 ⓒ스타데일리뉴스

‘일단 같이 가’는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모아 같이 가서 따로 노는 세미팩 여행을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사이판의 환상적인 경관과 1, 2, 3세대 아이돌들의 신선한 케미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돌 1, 2, 3세대로 출연진을 구성한 것과 관련 안 PD는 “한국에 아이돌이 탄생한 게 20년이 넘는다. 시기적으로 무수한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그렇기에 아이돌만 가지고도 충분히 캐스팅이 가능했다. 또 아이돌 안에서 낯설지만, 선후배끼리의 공감대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대 기수별로 최고의 연예인들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 한승연 ⓒ스타데일리뉴스

1세대 아이돌 H.O.T.의 토니안은 다수의 예능 출연 경험을 통한 탁월한 진행 능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할 예정이다. 토니안은 “저는 패키지여행을 처음 해봤다”라며 “나는 게을러서 패키지여행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해보니 가이드 분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환상적인 곳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니안은 H.O.T. 멤버들도 언급했다. 그는 “같이 23년을 있었음에도 멤버들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카라 출신으로 이번 사이판 여행에서 수준급의 스쿠버다이빙 실력을 선보인다고 눈길을 끈다. 그는 “세미팩이 정말 좋다고 이번에 느꼈다”며 “처음에는 어색해서 ‘우리 일정 다 같이 다닐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는데 첫날 말고는 잘 다녔다”고 설명했다.

▲ 김소혜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그는 토니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승연은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함께하는 출연진의 정보를 주시지 않았다”며 “제가 음악방송을 하러 간 게 오래되다 보니까 후배님들을 TV로만 봐서 서로 어색했는데, 토니 선배님이 오시니까 의지하게 되고 마음에 안정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3세대 아이돌 대표로는 아스트로의 진진과 MJ 그리고 아이오아이 출신의 김소혜가 함께한다.

▲ 아스트로 MJ ⓒ스타데일리뉴스

김소혜는 “관광과 자유여행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관광은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하는 것이다 보니 에너지를 함께 느끼는 게 좋았고, 자유여행 때는 자신이 맡은 분야가 있어 좋았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MJ는 특별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여행 중 갑오징어 맛이 나는 음식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알고 보니 그게 코코넛이었다”며 “초장을 찍어 먹었는데 진짜 갑오징어 맛이 나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 아스트로 진진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한승연은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으니, 저희의 추억을 함께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TV조선 ‘일단 같이 가’는 오는 18일(토)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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