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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8.22 14:55

성시경 정준영 스윗소로우 하차 논의... MBC 대대적 DJ 교체 칼 빼나?

4개 방송 DJ 교체설.. MBC "9월 초 개편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9월 초 개편을 앞두고 MBC FM이 대대적인 DJ 교체를 진행 중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오전부터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재 '오후의 발견'의 스윗소로우, '굿모닝 FM'의 서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FM음악도시'의 성시경, 여기에 로이킴의 미국행으로 단독으로 '친한친구'를 진행하던 정준영이 모두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굿모닝 FM'은 전현무 아나운서가, '친한친구'는 강다솜 아나운서가 현재 후임 DJ 물망에 오르고 있다.

▲ 지난 2011년 MBC FM DJ들이 참석한 'FM4U DJ콘서트'에 참석한 성시경. 최근 하차설이 나오고 있다(MBC 제공)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9월 초 개편이 단행되는 것은 맞지만 아직 모든 것이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간 라디오 DJ의 경우 개편 때마다 새로운 프로와 DJ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MBC의 DJ 교체는 생각보다 폭이 커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욱이 성시경의 경우 2년 동안 'FM 음악도시'를 통해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청취자들도 다소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MBC FM의 청취율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때 청취율 1위를 달렸던 MBC FM은 최근 SBS FM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옛 명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충격요법'으로 대대적인 DJ 개편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MBC FM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 중인 배철수 외에는 장수 DJ가 없어 과거의 명성에 많이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희은, 강석우', '강석, 김혜영', '조영남, 최유라' 등 장수 DJ들이 건재한 MBC 표준FM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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