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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22 12:56

'주군의 태양' 유민규 인터넷 검색어 순위 점령, '저 잘생긴 배우 누구야?'

김보미와의 키스신 화제. 9월 '드라마스페셜' 주인공으로 출연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출연 중인 탤런트 유민규가 인터넷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훈남 귀신'으로 등장한 유민규는 드라마에 출연한 김보미와의 키스신이 화제가 되면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5부에서 유민규는 지병 탓에 일찍 죽었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지우' 역으로 등장했다.

유민규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섬뜩한 귀신 분장으로 처음 등장했지만 그의 잘생긴 외모가 한 눈에 들어오며 방송 시작과 동시에 ‘훈남 귀신’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 '주군의 태양' 출연으로 인터넷의 화제가 된 유민규(출처:방송 캡쳐)

유민규의 연기는 시시때때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외롭게 혼자 자란 탓에 모든 사람들을 까칠하게만 대했던 지우가 우유배달 소녀에게 마음을 뺏기며 대범한 기습 키스를 선보일 때는 한 폭의 그림같은 로맨스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반면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이 좋아했던 그린로즈를 마지막까지 거두지 못하는 장면에서는 짙은 애절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이 시간대에 '그린로즈'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상대 여배우 김보미와 첫 만남에 첫 키스신을 찍어야 하는 부담감 속에 촬영을 진행한 유민규는 수 차례 NG 끝에 키스 장면을 끝마칠 수 있었다.

188CM의 장신인 유민규가 상대 여배우의 키에 맞춰 허리를 최대한 숙였지만 유독 큰 키 탓에 자꾸 여배우의 인중(?)에 키스를 해 여러 번의 NG 끝에 완성되었던 것.

잘 생긴 얼굴로 인터넷의 화제가 된 유민규는 ‘주군의 태양’ 특별출연에 이어 오는 9월11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비의 나라'에서 주인공을 맡아 다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여기에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하룻밤’이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3년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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