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16 15:47

혁오 측, "오혁의 갑작스런 통증 호소로 공연 취소... 미흡한 대처 죄송"

▲ 혁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밴드 혁오가 단국대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한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혁오 측은 16일 "5월 15일 저녁 9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2019 단페스타 컬러풀단국' 축제에서 혁오의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된 점에 대해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주신 학생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준비하던 중 보컬 오혁 씨가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며 "어떻게든 컨디션을 회복하여 무대에 오르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았고, 끝내 혁오의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오혁 씨가 직접 관객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렸어야 옳으나 이조차 진행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끝으로 혁오 측은 "마음이 앞선 미흡한 대처에 많은 분들을 기다리시게 하고 공연 취소 전달이 늦어지게 되어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한 뒤 "오혁 씨는 즉시 이동, 밤새 휴식과 안정을 취하여 다소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금일까지도 활동을 하기에 무리가 있으리라 판단했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오혁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앞서 혁오는 지난 15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악기를 설치하다 돌연 "오혁이 아파서 무대를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고 당일 공연을 취소했다. 

한편 혁오는 오늘 인하대학교 축제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오혁의 건강 문제로 인해 일정이 취소됐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