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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16 13:06

[S종합] ‘우리집에왜왔니’, 자신감 가득 “‘집사부일체’ 못지않은 훌륭한 예능 될 것”

▲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 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우리 집에 왜 왔니’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빌딩 미디어가든에서 열린 스카이드라마(skyDrama) 예능프로그램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 강, 김원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원정 PD는 “요즘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나. ‘어떻게 미세먼지 많은 날에 집에서 제대로 놀 수 있을까?’, ‘연예인들은 어떻게 집에서 놀지?’라는 궁금증에서 이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됐다”며 “다 함께 홈파티를 즐겨보자는 의도로 제작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 슈퍼주니어 김희철 ⓒ스타데일리뉴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제대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어떻게 김신영,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 강을 MC로 발탁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김 PD는 “가장 중요했던 게 멤버들의 케미와 조합이었다”라며 “친근하지만, 낱낱이 파헤치기도 하는 MC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어떻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2019년부터는 새롭게 나아가고 싶었다”며 “작년에는 야외에서 찍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야외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1983년생 동갑내기 MC 한혜진과 김신영에 대해 김희철은 “신영과는 워낙 오랫동안 친했고, 혜진이는 ‘인생술집’에서 만났다”며 “두 사람이 굉장히 조련을 잘한다. 제가 샌드백이라고 치면 터지기 직전까지 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방송을 동생, 오빠들과만 하다가 동갑들과 하니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 한혜진 ⓒ스타데일리뉴스

오스틴 강은 “한국 홈파티는 처음이었다”라며 “외국에서 하우스 파티는 많이 해봤는데, 이와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동 MC를 맡은 세 사람에 대해 “세 분 모두 매력있다”며 “신영 누나에게는 순발력을, 혜진 누나에게는 리액션을, 희철 형에게는 비속어를 배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우리 집에 왜 왔니’의 1회 게스트가 혜민스님이라는 정보가 공개됐고, 이에 SBS ‘집사부일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김원정 PD는 “‘우리 집에 왜 왔니’는 다함께 홈파티를 즐겨보자는 의도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주제가 홈파티인 만큼 출연하는 셀럽마다 독서회 등 홈파티의 주제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이라는 공간을 찾아가서 즐기고 노는 부분이 크다. ‘집사부일체’와 달리 뭔가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철은 “저희는 배움이 없다”며 “1회를 보시면 알겠지만, 혜민스님이 딱히 저희를 가르치려 하시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 오스틴 강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한혜진은 “연예인은 늘 보여지는 친숙한 존재지만, 사실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존재”라며 “그들이 편하게 활동하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그 사람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우리 집에 왜 왔니’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뜻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PD는 “현재 집들이라는 문화도 많이 사라졌고, 홈파티라는 문화는 우리에게 안 익숙하지 않나. 그런 문화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오늘 ‘집사부일체’와 비교가 되기도 했는데, 그에 못지않은 훌륭한 예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오는 19일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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