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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22 10:36

중국판 '1박 2일' 방영, 강타 등 한국 대만 중국 연예인 멤버 구성

KBS 포맷 판매 및 제작 지원 계약 "중국 반응 기대돼"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중국판 '1박 2일'이 모습을 드러낸다.

KBS는 22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경기장 내에 위치한 베이징 국제여유화 여행상설 전시장에서 중국판 '1박 2일'인 '천일야(天一夜)'의 제작발표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중국판 '1박 2일'에는 한국의 강타를 비롯, 대만의 우종시엔, 그리고 중국의 마커, 장챠오, 주즈샤오, 장루이 등이 출연하여 각자의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 중국판 '1박 2일'인 '천일야'(KBS 제공)

오는 29일 촬영을 시작하는 중국판 '1박 2일'은 9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현지시간)에 중국 스촨위성TV와 중국 최대의 인터넷 동영상 네트워크인 요우쿠(YOUKU)망을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KBS는 지난 6월 중국측 제작사(중국과학기술출판전매집단 등)와 '1박 2일'의 포맷 판매 및 제작지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재형 PD 등을 파견해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KBS 측은 "그 동안 한국의 방송 포맷이 중국에서 제작, 방송된 사례가 적지는 않으나, 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정되었고, 야외 종합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번 '1박 2일'이 최초"라며 "스튜디오 제작 오락프로그램에 익숙한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 판도에 이번 방송이 어떤 영향을 줄 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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