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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16 09:01

[S톡] 이준호, 진중 절절 애잔 다되는 ‘믿보배’ 코미디도 통할까

▲ 이준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악역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믿보배’로 인정받는 이준호가 코미디에 도전한다.

이준호는 2016년 드라마 ‘기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해 2017년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2018년 ‘기름진 멜로’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때론 진중하고 절실하며 애잔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2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자백’을 통해 명품 장르물을 이끈 ‘믿보배’로 자신의 주가를 한 번 더 높였다. 이준호는 불치병인 심장질환으로 소년기 생활을 거의 병원에서 보낸 힘겨운 삶의 주인공, 겉모습은 약해보이지만 속은 바위처럼 단단한 외유내강형의 ‘최도현’으로 분해 긴장감 넘치는 연기부터 밀도 있는 감정 연기까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갈고 닦은 이준호는 6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기방도령’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역사상 가장 신박한 코미디. 올 여름을 책임질 오락 블록버스터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허색으로 분한 이준호는 최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꽃도령’ 미모를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랐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 인물을 연기하며 꽃처럼 화사한 미소와 흥에 심취한 듯한 표정 등으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수려한 용모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천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허색으로 분한 이준호가 코디미 영화에서는 어떤 연기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훔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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