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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5.15 08:47

[S톡] 김성규, 새로운 악역 스타 탄생 예고

▲ 김성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영화 ‘악인전’에서 연쇄 살인마로 분한 김성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김무열 분),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의 공통의 타깃이 된 연쇄 살인마로 분한 김성규는 옆에만 와도 소름이 돋을만한 음산함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영화 시사회 이후 ‘악인전’의 히든카드로 부상한 김성규는 무자비한 살인마로 역대급 변신을 하며 영화 출연진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김성규가 ‘악인전’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자 그의 전작 등 필모그래피에도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성규는 2017년 개봉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범죄도시’에서 눈에 띄는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조선족 조직폭력배 ‘양태’로 분해 거침없는 액션과 무자비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9년에는 ‘킹덤’에 역병이 번진 지울헌에서 의녀 서비(배두나 분)와 함께 살아남은 생존자‘영신’역을 맡아 강인한 전투력과 정신력으로 세자 일행과 함께 역병 비밀을 쫓는 인물로 확실한 신스틸러로 사랑 받았다.

‘악인전’에서 악의 정점에 있는 K로 분한 김성규는 체중감량까지 한 끝에 잔인한 얼굴로 영화의 스릴러적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은 채 쉬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며 공포감을 자아내고 무표정한 얼굴로 소름끼치게 만들고 있다.

살인의 이유도 패턴도 없는 무자비한 연쇄살인마로 변신한 김성규의 활약이 ‘악인전’을 더욱 쫄깃한 긴장감이 돌게 만들고 영화를 보고 난후 관객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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