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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14 21:52

[S종합] ‘사람이좋다’ 방미, 어려운 과거X끝없는 노력→200억원대 자산가로 변신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방미가 200억 원대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방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미는 어려웠던 과거부터 200억 원대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방법까지 모두 공개했다. 방미는 어린 시절 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도박으로 어렵게 자랐다. 그는 “아버지가 가정을 좀 등지셨다. 엄마와 저, 동생까지 셋이서 좀 어렵게 살게 됐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살림과 동생 학비까지 제가 책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미는 “집이 좀 가난한 것은 내게 교훈이 되어줬다”며 “너무 어렵게 자라다 보니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내가 돈을 번다면 3년, 5년, 10년에 걸쳐서 돈을 모아야지 하는 생각과 노후를 위한 대책을 세우다 보니 돈 쓸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방미는 200억 원대 자산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 “전 당당하다. 누구에게 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제가 스스로 근검절약하면서 모은 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많은 돈을 모았다”고 전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그러면서 방미는 200억 자산을 보유할 수 있게 해준 부동산 구매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투자할 때 첫 번째로 보는 건 교통과 입지, 두 번째는 관리”라며 “세 번째는 전망이다. 전망이 중요하다. 전망이 완전히 터진 집과 아닌 집과는 1억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미는 부동산에 투자할 때 부동산 중개인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오랜 기간 직접 살펴본 뒤 계약한다고 밝혔다. 그는 “발품을 판 게 아니라 직접 그 동네의 입지나 인프라를 본 거다. 사람들이 예의가 바르다, 조용하다 같은 것을 알 수 있지 않나”라며 “공부하러 다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방미는 큰 사랑을 받던 도중 별안간 연예계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제가 2등 하는 걸 상당히 싫어한다”며 “밀고 오는 후배들도 많았고, 이 정도에는 자리를 비켜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90년도 말은 어떤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조용히 미국으로 과감하게 다 버리고 가자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에 대한 신비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결혼해야겠다는 욕망이나 욕심도 없었다. 그동안 연인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현재 방미는 자신의 자산관리 방법을 1인 방송을 통해 전수하고 있었다. 그는 “제 돈을 들여서 하고 있다”며 “제가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밝게 미소 지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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