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14 18:27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사과문과 함께 샵 오픈 소식 전해... 누리꾼 '황당'

▲ 출처: 최종범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이 사과문과 함께 샵 오픈 소식을 전했다.

구하라의 전 연인인 최종범은 14일 자신의 SNS에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모바일 메신저와 SNS로 지인들에게 연락을 못한 점을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종범은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게 사과문이냐", "샵 오픈 홍보글에 사과문 끼얹기"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최종범은 지난해 8월 구하라의 다리 등 신체를 촬영하고, 9월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타박상을 입혔으며, 이후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라고 구하라를 협박했다. 이에 최종범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