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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13 18:22

잘못된 앞트임 수술로 인한 부작용... 앞트임 재건 수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성형수술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눈 성형. 특히 쌍꺼풀 수술과 함께 앞트임 수술을 동반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안각 성형술, 몽고주름 제거술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 앞트임 수술은 눈 안쪽의 몽고주름을 제거하고 피부 절개를 동반한다. 하지만 앞트임 수술은 본래 미용이 아닌 치료 목적의 수술이며, 잘못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

앞트임 수술 부작용으로는 과도한 절개로 인해 몰려 보이는 눈, 비대칭이 되거나 날카로운 이미지를 주는 눈의 형태, 눈 안의 붉은 살이 도드라지게 되거나 눈물샘이 노출되는 경우나 앞트임 흉터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등 다양하다. 

만약 앞트임 수술을 실시한 이후 6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위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복원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앞트임 수술 부작용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정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무엇보다 눈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앞트임 복원 수술은 수술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보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눈매를 다듬어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벌어진 피부만을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손상된 인대도 복원해야 손상 부위가 벌어지거나 함몰되는 증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앞트임복원수술은 한번 수술한 부위를 다시 수술하는 것인 만큼 정밀한 진단과 숙련된 의료진의 정교한 수술이 필수적이다"라며, "최근에는 성형외과별로 3D복원술이나 눈 앞머리 안쪽의 인대도 정교하게 복원하는 카이인대봉합술 등 다양한 기법이 수술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수술 방법을 사용할지 고려하여 정확한 복원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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