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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13 14:34

[카드뉴스] 치주염으로 상실한 치아, 임플란트 뼈이식 통해 개선 가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상실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자연치아 상실은 구강 내 세균이 주요 원인인 치주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뿌리쪽으로 확산시켜 잇몸뼈를 손상시키는데, 보통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심해 치과를 찾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서 발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잇몸뼈에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손상되면 식립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잇몸뼈가 부실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식립을 진행하면 자칫 염증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해야 할 수 있는데 이때 충분한 잇몸뼈를 확보하기 위해 임플란트 뼈이식을 활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뼈이식이란 치조골 이식을 통해 충분히 뼈가 단단하고 치밀해질 수 있도록 잇몸뼈를 재건하는 과정을 거친 뒤 식립을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뼈이식술에 사용되는 이식재의 종류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의 4가지로 구분되며 손상된 잇몸뼈는 약 3~6개월의 경과를 두고 충분히 재건한 뒤 진행된다.

임플란트를 튼튼하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단하게 받쳐주는 잇몸뼈는 필수 조건이다. 만약 잇몸뼈가 부족한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게 보강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라 할지라도 효율이 높은 재료를 사용,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치료를 받는다면 얼마든지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이 때 뼈 이식에 삽입되는 뼈를 만드는 기술력 및 노하우 등도 중요하다.

도우말 : 서정원 니어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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