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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13 13:56

‘안녕하세요’ 변정수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2인 3각 열혈 레이싱 부자 사연

▲ KBS '안녕하세요'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 신동엽의 입을 막은 고민주인공 남편의 ‘억’ 소리나는 꿈은 대체 무엇일까.

오늘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꿈을 향해 2인 3각으로 달리는 열혈 레이싱 부자가 등장한다.

이날 소개된 ‘브레이크가 필요해’ 사연은 카레이서가 되고픈 아들의 꿈을 물심양면으로 밀어주는 남편 때문에 고민에 빠진 두 아들을 키우는 40대 워킹맘의 이야기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3살 때부터 레이싱 카트를 타기 시작한 아들의 남다른 재능을 발견한 남편은 그동안 아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고 한다.

헬멧 하나에 70만원이 넘고, 매년 바꿔줘야 한다는 레이싱 카트는 그 열배가 넘는 가격이기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더군다나 해외 대회에 나가면 많은 돈이 지출되기에 맞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이제는 점점 힘에 부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전했다.

지금은 일단 자신이 감당하고 있다면서 “고민은 아니다”라고 답했던 남편마저 “아들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이자 변정수도 “저도 저 자리에서 울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식이 하고싶은 일을 못해주는 부모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엇보다 고민주인공이 가장 걱정하는 일은 아들이 어느정도까지 올라 갔는데 경제력이 못받쳐줘서 그만두라고 해야하는 가슴 아픈 상황이 일어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때문에 지금이라도 남편이 아들을 설득해 다른 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안녕하세요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출연진들은 아들을 위해 꼭 해주고 싶다는 남편의 스케일부터 다른 꿈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가 입을 막고 말을 잇지 못하는 가운데 신동엽은 옆에서 헛웃음을 짓고 있는 고민주인공을 보며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계속 웃고 있네요”라고 말해 과연 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남편이 꿈꾸는 비현실적인 목표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미래의 카레이서를 꿈꾸는 열혈 부자의 사연은 오늘(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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