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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5.13 09:11

창작 감성 가족뮤지컬 '어린왕자', 성황리에 개막

▲ 뮤지컬 '어린왕자'공연 사진 (컬쳐홀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창작 감성 가족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랜 준비기간을 마치고 지난 4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발간되었다는 명작소설 ‘어린왕자’를 바탕으로 컬쳐홀릭이 젊은 창작진과 함께 인물, 배경, 스토리까지 새롭게 만들어 냈다. 

넘쳐나는 물질들과 경쟁의 사회에 부모가 되어버린 아이들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을 함께 찾아 가는 여정을 담은 뮤지컬 '어린왕자'로 재탄생 시켰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2019년 대한민국의 현시점 이야기로 극을 시작한다. 

엄마들이 정해준 빡빡한 공부 스케줄을 견디는 도운과 수현은 엄마의 강요에 의해 떠난 별섬 어촌 체험 캠프 도중, 밀물에 고립되어 길을 잃은 두 아이 앞에 자신을 어린 왕자라 소개하는 아이가 나타나 재미있는 모험을 제안하고 꿈 같은 여행을 시작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동감 있는 공연 현장사진을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만으로 알 수 있듯이 컬쳐홀릭만의 감성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무대와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생명력 넘쳐나는 캐릭터 표현은 물론 춤과 노래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 또한 뮤지컬 음악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던 장르와 월드뮤직을 더해 관객들이 다채롭고 음악적 만족도를 배가 시키기 위해 작-편곡에 공을 들였다. 

㈜컬쳐홀릭의 진영섭 대표는 “모두가 사랑하는 ‘어린왕자’라는 원작을 통해 기존 영유아 중심의 아동뮤지컬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못지않은 공연의 퀄리티를 통해 진정한 가족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듦으로써 관람객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어린왕자' 는 오는 6월 30일까지 예림당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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