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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10 16:46

[인터뷰] 다양한 힙업성형 방법, 시술 전 유의점 숙지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짧았던 봄은 지는 벚꽃과 함께 가고 곧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가 지났다.

최근에는 체형의 美를 중요시하는 시대가 됐다 할 정도로 볼륨 있는 몸매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얼마 남지 않는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다이어트와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비에스티성형외과 나옥주 원장과 힙업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힙업성형의 종류 및 방법은?

▲ 비에스티성형외과 나옥주 원장

A. 힙업 성형의 방법에는 크게 지방이식을 이용한 방법, 실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 방법,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먼저 엉덩이 지방이식의 경우 힙에 탄력은 있으나 특정 부분에 볼륨이 부족할 때 주로 이용한다.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 등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물감과 부작용이 적다. 

특수실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은 피부절개를 하지 않으면서 처진 부분을 개선하는 경우이며,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은 통상 FDA나 KFDA의 허가를 받은 힙업 전용 보형물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Q. 각 수술법의 장단점은?

A. 지방을 이용할 경우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과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개인마다 생착률이 다를 수 있다.

실을 이용한 리프팅의 경우 절개를 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처진 부분을 업을 해줄 수 있지만 유지기간이 다른 방법에 비해 짧을 수 있다. 보형물의 경우는 볼륨감을 얻을 수 있지만 이물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시간이 흘러 적응되면 문제는 없다. 

Q. 이 중 선호되는 방법이 있다면?

A. 세 가지 방법 모두 환자의 상황에 맞게 진행 되지만 그 중에서도 지방을 이용한 힙업수술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의 불필요한 지방(복부, 러브핸들, 허벅지 등)을 이용하여 흡입과 이식을 동시 진행되니 힙업은 물론 체형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힙업성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전한다면? 

힙업 수술은 무조건 크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체형에 맞는 균형을 맞춰 몸매에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

또한 방법에 따라 회복기간이 상이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진행 전 주의사항 및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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