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방송에서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출연해 색다른 매력의 요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장수원,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우당탕탕 민물 페스티벌 2'로 경기도 평택에서 붕어낚시를 체험했다. 

물고기를 맨손으로 만지지 못한다는 은지원은 "장수원의 본명은 장수발"이라며 장수원의 보살핌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루한 기다림의 낚시가 이어지면서 장수원은 식욕을 자극하는 라면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저녁으로 차려진 주먹밥, 묵은지붕어찜 등에서 장수원은 직접 닭발 메뉴를 만들어 보이며 자상한 요섹남의 매력으로 출연진들의 입을 즐겁게 하며 자리를 빛냈다.

과거 한 드라마에서 책을 읽는 듯한 연기가 화제가 되며 로봇연기의 대명사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장수원은 실제 '훈남닭발'을 운영하며 닭발과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훈남닭발은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은 특제 소스를 개발해 만든 마약닭발을 비롯해 노릇하고 고소하게 튀겨낸 이색 닭발 후라이드 등이 시그니처 메뉴로, 매운맛부터 고소한 치즈까지 즐길 수 있어 닭발 마니아들의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지훈남푸드의 전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훈남닭발'은 2013년에 울산 달동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41개 가맹점이 운영 중이다. 장수원이 운영하는 강남 논현에 위치한 장수원점은 2017년에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