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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09 23:49

최종훈·권 씨, 마침내 구속... 법원, "증거인멸 우려 있어"

▲ 최종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권모 씨가 구속됐다.

9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최종훈과 권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법원은 최종훈과 같은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직원 허모 씨에 대해서는 "혐의 사실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허 씨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권 씨는 준강간 혐의를 받는다. 

세 사람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과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여성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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