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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09 10:14

'집단 성폭행 의혹' 최종훈, 오늘(9일) 영장실질검사... 구속 여부 눈길

▲ 최종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오늘(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최종훈과 비연예인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된다.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1명은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회사원인 또 다른 일반인 1명은 준강간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특히 해당 회사원은 유명 연예인의 오빠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최종훈 포함 3명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세 사람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여성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과 음란물 등을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경찰에게 뇌물을 주려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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