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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09 10:01

손발톱 무좀, 근본적 곰팡이 균 치료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5월, 점점 날이 덥고 습해지면서 손발톱 무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걱정이 깊어지는 시기이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무좀균이 활발하게 증식해 가려움 증 등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 닥터스피부과 신도림점 조경종 원장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질환인 손발톱 무좀은 피부 곰팡이 중 주로 피부사상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손발톱 무좀 초기에는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발톱 바닥의 표피가 균의 증식으로 인해 흰색, 황색 내지 황갈색으로 변하고 손발톱 밑부분의 각질이 심해져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부스러지기도 한다.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심해지면 손발톱의 광택을 잃고, 정상적인 손발톱의 형태를 잃게 된다.       

닥터스피부과 신도림점 조경종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균을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핀포인트와 루눌라, 두 가지 장비를 복합 사용하면 손발톱 무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순간적인 레이저의 열을 사용해 무좀의 원인균을 없애는 치료법으로 짧은 시간 동안 레이저를 활용해 집중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루눌라 레이저는 두 종류의 레이저 파장으로 광화학적 치료를 진행해 열을 가하지 않고 균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시술 시 통증이 비교적 적다.         

한편 핀포인트와 루눌라를 이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는 실비 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의 느린 성장 속도 때문에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고 재발이 쉬운 질병인 만큼 피부 질환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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