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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08 19:38

고속도로 사고 사망 배우, 한지성으로 밝혀져... 추모 물결 넘실

▲ 한지성 (출처: 한지성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8살의 여배우가 고속도로 2차로에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인물이 고(故) 한지성으로 밝혀졌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 차선에 차를 정차한 뒤 밖으로 나섰다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한지성은 조수석에 남편을 태우고 차량을 몰고 가다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차를 정차했다. 이후 차 밖으로 나온 한지성은 1차로 택시에, 2차로 SUV 차량에 부딪혀 결국 숨졌다.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에 조사에서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지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며, 한지성이 차량 밖으로 나온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3월 9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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