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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5.08 17:01

[S종합] 오마이걸,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발매 ‘성장X새 출발X전환점’

▲ 오마이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다양한 의미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 채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더 피프스 시즌)’ 쇼케이스가 열렸다.

▲ 오마이걸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효정은 “오마이걸이 첫 정규 앨범으로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안무와 의상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콘셉트 요정’이라 불리며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자신만의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온 오마이걸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소나기’, ‘미제’, ‘Tic Toc’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 오마이걸 승희 ⓒ스타데일리뉴스

첫 정규 앨범에 대해 승희는 “정규 1집 앨범인 만큼 귀가 즐겁고, 지루할 틈 없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규 1집을 발매한 소감을 묻자 비니는 “첫 정규 앨범이라 신경도 많이 썼고, 그만큼 긴장도 된다”며 “데뷔 4년 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이라 저희에게도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층 단단해진 오마이걸을 다지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스티븐 리, 조 로렌스, 캐롤라인 구스타브슨 등의 외국 작곡가가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효정은 “앨범 안에 다양한 곡을 실으려 노력했다. 오마이걸에게 어울릴까 싶은 곡들에도 도전하게 됐다”며 “한계가 없는 오마이걸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마이걸 미미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은 화려하면서도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클래식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해 모던 일렉트로닉 댄스음악 사운드를 잘 녹여낸 곡으로 소녀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로 비유했다.

효정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애절한 오마이걸의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 오마이걸 효정 ⓒ스타데일리뉴스

이전 앨범 콘셉트와의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데뷔 초와는 다르게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답했다.

비니는 “오마이걸은 강렬한 소녀, 수줍은 소녀 등의 소녀의 내면을 다양하게 표현하려 하는 그룹”이라며 “이번 앨범은 좀 더 많이 성장하고 내면이 깊어진 소녀의 출발점이자 오마이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오마이걸 유아 ⓒ스타데일리뉴스

공백기 동안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것과 관련 승희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눈 깜짝할 새 이루어진 것 같아 감사했다”며 “한국어로 랩과 애드립까지 불러주셔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호는 “미라클(팬)들의 환호와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 오마이걸 비니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효정은 “오마이걸은 차근차근 성장해서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정규 앨범도 발매하게 됐다. 이렇게 천천히 가더라도 오래 가고 싶다”며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다. 힘을 드리는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오늘(8일) 오후 6시 정규 1집 앨범 ‘The Fifth Season’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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