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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08 09:00

[S톡] 김경남, 어느새 주연 안방극장 시나브로 자리매김

▲ 김경남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김경남이 가랑비에 옷이 젖듯, 출연작이 쌓이며 어느새 안방극장 주연으로 자리매김,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시청자들의 핵사이다가 되고 있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하 ‘조장풍’)에서 ‘천덕구’로 분해 비리척결에 앞장서는 행동대장으로 통쾌한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김경남은 ‘조진갑’ 역의 김동욱과 사제지간이자 비리 세력을 파헤치는 콤비로 김동욱이 전략을 짜면 직접 행동에 나서는 완벽케미로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범상치 않은 외모로 출연작마다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준 김경남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인정받았다.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한 번도 누군가에게 제대로 사랑 받은 적 없던 애정 결핍과 열등감으로 타인을 향한 무차별한 폭력을 행사하는 ‘윤현무’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어 SBS ‘여우각시별’에서는 외모와 행동은 투박하고 거친 남자지만 요리가 취미고, 고양이 집사에 꽃꽂이와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꽃 같은 남자 ‘오대기’로 분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어둡거나 진중한 역할에 이어 ‘조장풍’에서 한층 밝아지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경남은 최근 예능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세하(신하균 분)가 임시로 머무르는 시설에서 세하를 도와주는 ‘육선생’으로 분해 잔망스러운 매력을 펼친 그가 ‘런닝맨’에 출연해 유명인 울렁증에 시달리는 예능 병아리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예능 초보의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1억 밀실게임에서도 게임 룰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화장실도 참아내는 순수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물했다.

다부진 이미지와는 달리 아이 같이 순수하고 밝은 미소 속에 깃든 천진난만함까지 고루 보여주고 있는 김경남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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