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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5.07 10:51

강은비, "내 뒷담화 하는 것 알고 있어" VS 하나경 "억울"... 인터넷 방송서 설전

▲ 강은비, 하나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출신 BJ 강은비와 하나경이 인터넷 방송에서 설전을 벌였다.

6일 하나경은 BJ 남순과 합동 방송을 했다. 이날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했던 강은비가 언급됐고, 남순은 강은비와 친분이 있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하나경은 친근한 인사로 강은비를 대했지만, 이내 강은비는 "저분이랑 반말하고 연락처를 주고받을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강은비는 "종방연 때 저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 때문에 그런다"며 당시 하나경이 자신의 머리를 밀었으며, 반말하던 사이였음에도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 강은비 인터넷 방송 캡처

하나경은 "그런 적 없다"며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고 강은비를 질책했다. 그러면서 "기억은 안 나지만,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생방송 중에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강은비는 멈추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내 방송 망하더라도 이야기는 하고 싶다.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말했고, 하나경은 "증거가 있느냐.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레쓰링'은 2014년 개봉작으로 최성국, 강은비, 하나경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호준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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