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진짜 사나이’의 아기병사 박형식과 영화‘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이현우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의 화보를 찍었다. 두 사람은 화보 속에서 옥스퍼드 셔츠, 도톰한 소재감의 니트, 울 팬츠 등의 아이템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스스로를 ‘활시위에서 튕겨져 나온 화살’이라고 표현하며 제국의 아이들 새 앨범에 이어, 드라마와 뮤지컬에까지 도전하느라 말 그대로 ‘비상 상황’이라고 하면서도 내내 눈을 반짝이며 즐겁다고 했다.
'벅차거나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박형식은“정말 행복하다. 다른 일은 못할 것 같다. (노래와 연기는) 계속해서 나의 새로운 가능성을 끌어낼 수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스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밝힌 이현우는 '아역 배우 출신 연기자로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관문에 대한 고민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부담은 하나도 없었다. 나이는 중요한 게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고 답했다.
이현우는“지금은 어쭙잖게 성인 연기를 욕심내기보다는 내가 가진 조건과 처한 상황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식과 이현우가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는 '더블유 코리아'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