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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02 10:27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향한 마음 깨달았다→덕질 시작

▲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의 활약에 덕질 로맨스가 빛을 발했다.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덕질 로맨스 장르의 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드라마로, 박민영은 극 중 5년 차 큐레이터와 덕력만렙 덕후라는 이중 매력을 가진 성덕미 역을 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7회에서는 라이언 덕질을 시작한 덕미와, 덕미를 덕밍 아웃의 위기에서 지켜주는 라이언의 케미가 돋보였다. 덕미와 라이언의 관계를 의심하는 효진(김보라 분) 때문에 덕미에게 엄지 키스를 했던 라이언은 마침 덕미의 옥탑방을 찾아왔던 영숙(김미경 분), 근호(맹상훈 분)와 얼결에 저녁까지 함께 하게 되었다. 라이언을 마치 사위처럼 여기는 영숙과 근호의 모습이나 라이언과의 입맞춤을 회상하며 부끄러워하는 덕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편 덕미와 효진은 둘 다 차시안(정제원 분)의 사인회에 당첨되었고 시안과의 미팅이 잡혀 있었던 라이언 역시 사인회 장소를 방문, 홈마 시나길로 참석한 덕미를 보게 되었다. 심지어 덕미는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시안과 셀카를 찍기도. 사인회가 끝나고 난 뒤 효진은 덕미와 라이언의 사이를 직접 물어보고자 시나길을 따라왔고, 이에 덕미는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했지만 이미 덕미가 시나길임을 알고 있던 라이언의 도움으로 덕밍아웃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덕미는 사인회장에서 찍은 라이언의 사진을 보정 하면서 라이언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한편 시나길 계정에 시안의 사진이 올라오지 않자 덕미가 걱정된 라이언은 영숙이 주었던 반찬 통을 돌려줄 핑계로 덕미의 옥탑방으로 향했고, 덕미는 시안을 덕질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라이언의 눈을 가린 채 집 안으로 안내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소파로 넘어지고, 덕미가 라이언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다음 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덕질 본능을 발휘, 라이언 덕질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덕미의 모습이 그려지자 덕질 로맨스라는 장르의 매력이 더욱 짙어졌다는 평이다. 라이언은 덕미의 최애가 될 수 있을지, 라이언을 향한 덕미의 덕질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덕질로 맺어진 덕미와 라이언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박민영은 일과 사랑, 덕질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성덕미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찰떡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로코 여신 박민영은 ‘그녀의 사생활’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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