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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02 00:03

‘2019 백상예술대상’ 정우성, '증인'으로 영화 부문 대상 영예 "김향기, 완벽한 파트너"

▲ '제55회 백상예술대상(2019)'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증인'의 배우 정우성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정우성은 "김혜자 선생님 뒤에 제가 상을 받고 소감을 전하려니 소감이 고민이 된다"며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빨리 받게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선입견은 편견을 만들고 편견은 차별을 만든다. 인간의 바른 관계를 생각하며 영화를 만드는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 뒤 "향기야 너는 그 누구보다도 나의 완벽한 파트너였어"라고 '증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향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향기는 눈물을 흘리면 박수를 건넸다.

이어 정우성은 "영화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따뜻하고 찬란한 아름다움을 비추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전년도 3월 1일부터 그해 2월 말까지 국내에서 공연된 영화와 TV 프로그램이다.

한편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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