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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5.01 23:24

‘2019 백상예술대상’ 이병헌X염정아,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영예

▲ '제55회 백상예술대상(2019)'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이병헌과 염정아가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은 "1부 끝나고 조승우 씨에게 시상차왔다고 문자가 왔더라. 본인이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시상을 하는데 형 이름을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이렇게 받게 돼 기분이 좋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조승우는 살며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뜨겁게 사랑해준 게 아닌가 하는 고마움을 느낀다. 또 저희 드라마 이후에 훌륭한 드라마와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배우분들이 계시기에 이 상이 더욱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제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와 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아내인 이민정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SKY 캐슬' 염정아는 "존경하는 김혜자 선생님 앞에서 이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SKY 캐슬'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감사하다. 같이 후보로 오른 김서형 씨도 고생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머무르지 않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전년도 3월 1일부터 그해 2월 말까지 국내에서 공연된 영화와 TV 프로그램이다.

한편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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