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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5.01 08:56

[S톡] 위하준, 이렇게 부드러운 미소 속에 감취진...

▲ 위하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쿨하거나 달콤한 멋진 댄디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하준이 파격적인 변신이 화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북 디자이너 ‘지서준’으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그가 영화 ‘걸캅스’로 제대로 된 악역 신고식을 치른다. 

위서준은 영화 ‘곤지암’에서 실시간 라이브 공포체험 일행의 리더 ‘하준’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주인공. 1년 만에 다시 선 스크린에서는 조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캐릭터로 분해 드라마를 통해 쌓은 다정한 연하남의 이미지를 털어내며 보는 이들을 화를 부르고 있다.

위하준은 ‘걸캅스’에서 신종 디지털 범죄조직의 리더 ‘우준’역을 맡았다. 우준은 동료도 부하처럼 여기는 인물. 클럽에서 만난 여성들을 타킷으로 신종 마약을 이용해 성범죄를 비롯해 몰래 카메라 촬영, 음란 사이트를 개설하여 이를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것까지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당이다.

위하준은 그간 보여줬던 해맑은 미소 대신 보는 이들도 기분 나빠지는 날선 인상과 더불어 걸캅스 콤비인 라미란과 이성경을 상대로 거친 욕설과 함께 무자비한 액션을 선보인다.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캐릭터를 연기한 위하준은 한달 반 동안 액션 트레이닝을 받으며 거의 모든 액션씬과 카체이싱 운전 장면을 직접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연기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있다.

차가운 눈매와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지닌 악당 우준으로 분한 위하준의 살벌한 반전 매력은 5월 9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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