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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사회
  • 입력 2013.08.16 09:29

연예계 불법도박 수사 착수, 연예인 8명 스포츠 도박 혐의

유명 방송인들 포함되어 사실인 경우 엄청난 파장 피할 수 없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연예계에 또다시 불법도박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만약 밝혀진다면 연예계에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최근 일부 연예인들의 불법 도박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재 8명의 연예인이 수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에는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와 개그맨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연예인도 포함되어 있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큰 파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몽타주 ⓒ스타데일리뉴스
이들은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해 축구 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히는데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을 베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연예인의 주변 사람들을 불러 조사 중이며 계좌 입출금 내역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인 김용만이 사설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실이 포착되면서 연예계는 벌써부터 수사 진행 결과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최근 어지러운 정국 타개를 위해 '센 것'을 터뜨리기 위해 연예인 도박 사건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이래저래 연예계의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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