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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4.30 09:13

[S톡] 이광수, ‘인생캐’ 완성 ‘아시아 프린스’ 저력 확인 양수겸장

▲ 이광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광수가 인생캐를 완성하고 아시아 프린스다운 저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능에서의 캐릭터가 워낙 강해 연기자로서 저평가됐던 그가 드라마 ‘라이브’에 이어 도전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연기를 보여주며 새로운 ‘인생캐’를 선보였다.

5월 1일 개봉을 앞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이광수는 지적장애인 동구 역할을 맡아 실수투성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순수함을 지닌 인물을 제대로 그려냈다. 특히 대사 보다는 몸짓과 눈빛 섬세한 표정연기로 순박함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동구를 만들어냈다.

관계자들의 연기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광수는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답게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곳곳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갖고 있는 이광수의 등장에 현지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맞은 것은 물론 무대 인사 내내 배우들의 이름을 연호했다는 후문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받는 등 연기력과 인기를 동시에 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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