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드라마‘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과 공효진이 초근접 ‘숨소리 러브라인’으로 ‘핑크빛’ 촬영 현장을 연출해 화제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14일 방송될 ‘주군의 태양’ 3회에서 '얼굴 밀착’ 스킨십 장면을 선보인다. 늦은 밤 소지섭과 공효진이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고 있는 장면으로 특히 차갑게 굳은 소지섭의 얼굴을 공효진이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숨소리 러브라인’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장에는 소지섭과 공효진을 보기 위해 수많은 주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촬영장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오후 5시께 시작돼 자정이 다 돼서야 끝난 긴 촬영시간 내내 촬영장에는 많은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
소지섭과 공효진은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도 거리낌 없이 대사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감정을 다잡았다. 이어 카메라가 켜지자 곧바로 주중원과 태공실의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으로,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여실히 표현해내 현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호흡은 이제 더 말할 수도 없을 만큼 완벽해졌다”며 “인파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밀착 스킨십을 통해 캐릭터를 온전히 소화하고 있는 두 배우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