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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28 22:54

박유천, 구속에도 여전히 마약 혐의 부인

▲ 박유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후 2시께 박유천을 추가 조사했다. 박유천은 이날도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박유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필로폰을 0.5g씩 총 세 차례에 걸쳐 구매한 뒤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다섯 번에 걸쳐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박유천은 1차, 2차, 3차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또한 그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게다가 양성 반응이 나온 뒤에도 박유천 법률 대리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서 검출되게 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통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돼 전속 계약 해지한다며 그가 연예계를 은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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