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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25 22:43

‘미스트롯’ 정미애, ‘수은등’으로 마스터+관객 매료... 홍자 누르고 1위 차지

▲ TV조선 '미스트롯'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스트롯’ 정미애가 김연자의 ‘수은등’으로 첫 소절부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를 통해 대망의 결승전 진출자 5명이 공개됐다.

이날 정미애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곡했다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선곡했는데,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에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우려와 달리 정미애는 침착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관객들은 '우와'라고 환호했으며, 원곡을 부른 김연자 또한 입을 벌렸다. 노래를 듣던 남진은 "맛을 좀 아는구만"이라고 칭찬했다. 심지어 정미애의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입을 모아 "정미애! 정미애!"라고 입을 모아 외쳤다.

작곡가 조영수는 "첫 소절에 관객들의 함성이 나오자마자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었다"며 "명곡과 명품보컬이 만나야 국민가요가 나오지 않나. 최고의 국민가요로 소화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연자는 “저처럼 불렀으면 모창 가수로 끝나는 건데,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정미애는 마스터 총점 658점으로 홍자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서 반전을 선보였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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