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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9.04.25 15:15

[S종합] ‘미스트롯 효 콘서트’, 송가인→홍자 12人의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 예고

▲ 김나희, 박성연, 김희진, 하유비, 숙행, 홍자, 송가인, 김소유, 정미애, 강예슬,두리, 정다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의 준결승 진출자 12인이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로 브라운관을 뛰어넘어 전국의 공연장을 휩쓸 예정이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전국투어 라이브 ‘효 콘서트’ 제작발표회에는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두리, 하유비, 강예슬, 박성연, 숙행, 김희진, 김소유가 참석했다.

이날 ‘미스트롯’의 맏언니 숙행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프로그램의 흥행과 콘서트 개최에 따른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 숙행 ⓒ스타데일리뉴스

‘미스트롯’은 날로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롯’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송가인은 “많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내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마니아인데, 그곳을 갔더니 가게 사장님들이 좋아해 주시면서 서비스를 많이 주시더라”라고 답했다. 

▲ 송가인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게 준결승전, 결승전도 녹화로진행돼 결승자가 이미 정해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숙행은 “앞서 진행된 녹화와 달리 준결승전, 결승전은 리허설 한 번만 하고 거의 생방송처럼 진행됐다”며 “또 직접 오셔서 보시고 투표해주신 시청자들이 계시다. 조작 같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불구하고 과하게 짧은 의상 등으로 성 상품화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숙행은 “예민한 부분이기에 조심스럽지만, 아무래도 여성들이 많이 모여 있다 보니 의도치 않게 불거진 문제 같다. 예로 내가 무대에서 가터벨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제작진이 극구 만류했다. 그런데도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서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옷을 입어도 본인 자체가 야한 분들이 있다. 어떤 친구가 입으면 아동복 같은데, 어떤 친구가 입으면 야해지더라”라며 “일부러 성 상품화를 한 건 아니고 콘셉트에 맞춰서 의상을 준비한 건데 자칫 오해될 만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홍자 ⓒ스타데일리뉴스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돌파하며 매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 인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수원 총 7개의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는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 12명인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두리, 하유비, 강예슬, 박성연, 숙행, 김희진, 김소유가 출연한다.

▲ 두리 ⓒ스타데일리뉴스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묻자 두리는 “어제 결승 녹화가 끝났다. 경쟁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내니 마음이 편안하다”라며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내 매력을 가까이서 어필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희진은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콘서트를 통해 보여드릴 것”, 박성연은 “개인 무대 이외에도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않은 유닛 무대가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소개했다. 하유비는 “실제로 보시면 더욱 소름 돋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나희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홍자는 “저희 12인은 각각 다 다른 색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많다”며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공연 보시면 여러 장르의 트로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의 ‘효 콘서트’는 5월 4일~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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