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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8.13 15:57

이소연 "악역으로 바뀌니 이전 힘들었던 것 생각나"

'루비반지' 제작발표회 "임정은 연기 유심히 보며 신경썼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의 주인공을 맡은 이소연이 악역 연기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13일 63빌딩에서 열린 '루비반지' 제작발표회에서 이소연은 "초반에는 착한 역할이지만 7회가 지나면 욕심 많고 허영 많은 역할을 하게 된다. 다양한 역할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착한 여자 '루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욕심많은 동생 '루나(임정은 분)'와 '페이스 오프'로 얼굴이 뒤바뀌면서 이후 루나의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 '루비반지'에서 선한 역할과 악한 역할을 모두 보여주는 이소연 ⓒ스타데일리뉴스

이소연은 "재미있겠다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는데 막상 루나를 시작하려했더니 예전에 악역을 맡았을 때 어려웠던 점이 떠올랐다"며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소연은 "임정은 언니가 연기하는 루나를 이어서 연기해야하기에 언니의 연기를 유심히 보게 되고 편집할 때도 언니가 어떻게 연기하나를 보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악역은 재미는 있지만 사실 힘들다. 이소연이란 사람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소연의 1인 2역이 기대되는 '루비반지'는 오는 19일 저녁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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