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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4.24 16:54

강다니엘 측, "LM 악의적 언론 플레이... 신뢰 관계 파탄"

▲ 강다니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났다며 계약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 간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기일이 열렸다. 이날 강다니엘은 참석하지 않았다.

강다니엘 측 변호인은 "길종화(LM 대표)는 전속계약상 권리를 MMO엔터테인먼트(이아 MMO)에 거의 그대로 양도했고, 채권자에게 지급한 5000만 원의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달하는 금액을 수령했다"며 "이번 사건은 강다니엘이 MMO와 공동 사업 계약을 몰랐다는 것이 중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다니엘 모르게 계약을 진행해 LM과의 신뢰 관계가 파탄났다"며 "LM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 형성에 앞서고 있다. 이는 강다니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이에 (관계를)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기에 계약 관계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LM 측은 "강다니엘과 LM 직원 사이에 오고간 카카오톡 대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숙소 지원, 직원 증 제임스(CJ 소속)를 파견해달라 등의 요구를 한 바 있다"며 "계약 사실을 몰랐던 건 말이 안 된다. 이미 공동 사업 계약을 인지하고 이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3월 L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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