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7월 31일 목동 아이스 링크에서 공연하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가 예매 오픈뒤 바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피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즈니 아이스 뮤지컬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는 이번 공연은 23일 YES24와 인터파크 예매 랭킹(뮤지컬 부문)에서 티켓 오픈뒤 바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고가인 SP석은 예매 시작과 동시 1분 만에 매진됐다.

현재 양대 예매사이트 뮤지컬 부문에서 예매 점유율 50% 이상을 올리고 있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기존 아이스 쇼와 상당한 차이가 난다.

7월 말 내한하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공연은 1981년 사상 첫 아이스 뮤지컬을 공연한 디즈니 온 아이스쇼의 연장선이다. 이 뮤지컬 팀은 지난 40년 동안 세대만 교체됐을 뿐, 북미, 유럽, 아시아 등 40개국에서 총 2,500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디즈니 온 아이스: 겨울왕국' 편은 2014년 애니메이션 영화가 북미에서 개봉하고 바로 공연무대를 올렸고, 지금까지 인기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러닝타임 120분인 이 공연은 지난 5년간 숱한 관객들이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한 짧막한 팬캠 영상을 유튜브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다. 또한 각종 SNS를 통해 본 실황 공연은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하다는 찬사가 제법 보인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

오는 7월 3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하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렛 잇 고', '두 유원 투 빌드 어 스노우맨' 등 영화 '겨울왕국'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오리지널 아이스 공연팀의 수려한 열연을 볼수 있다. 한편 이번 국내 공연 주최는 레즈락과 UnUSUaL Ent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