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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4.24 08:59

[S톡] 라미란, ‘믿보배’ 티켓파워 증명할 타임

▲ 라미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50편에 달하는 영화 필모, 드라마 예능 오가는 방송 활동에 연극-뮤지컬 무대 경험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랑 받고 있는 라미란이 영화 주연으로 나선다.

라미란은 많은 작품에서 어떤 역을 맡아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신스틸러’로 주목받기 시작해 주연보다 더 화제를 모으는 조연으로 성장한 ‘믿보배’. 2018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조연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당당히 주연 신고식을 치른 라미란이 5월 개봉작인 ‘걸캅스’의 주연으로 나서며 흥행에 도전한다.

‘걸캅스’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대본유출’ ‘엔딩신 예고’ 등 네티즌 사이에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투캅스’를 시작으로 최근작 ‘청년경찰’까지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는 경찰이야기와 버디무비의 여성판으로 최근 스크린에 일고 있는 여성 액션까지 겸비, 다양한 흥행요소가 준비돼 있다.

라미란은 이성경과 호흡을 맞춰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걸캅스’로 극장가에 새로운 흐름 주도할 계획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

영화 속 성평등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벡델 테스트’(영화 내에 이름을 가진 여성이 2명 이상 나올 것,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대화에 남자와 관련되지 않은 내용이 있을 것)를 가뿐히 통과한 ‘걸캅스’는 한국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콤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라미란은 민원실에서 근무중인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으로 분해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이성경 분)과 완벽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이 정의를 위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과정을 경쾌하고 설득력 있게 펼쳐질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두 배우가 직접 거친 액션과 카체이싱 장면을 소화해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가 펼쳐진다. 여성을 대상으로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는 범죄조직을 걸크러시 콤비가 시원하게 일망타진하며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핵사이다’급 카타르시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걸캅스’로 첫 주연에 나선 라미란이 보여줄 성적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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