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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23 23:41

[S종합] ‘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첫 등장... 친구→부부의 달달함 공개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조안, 김건우 부부가 첫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김상혁-송다예, 홍현희-제이쓴, 양미라-정신욱, 조안-김건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상혁, 송다예 부부는 김상혁 집에 있던 피규어와 만화책을 신혼집으로 옮겼다. 김상혁의 방에는 피규어 300여 개와 만화책 800여 권이 있었다. 이를 본 송다예는 “이런 걸 실제로 돈 주고 사는 사람이 있는지 오빠를 만나기 전까지 몰랐다”고 말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송다예는 수많은 피규어를 보며 가격을 궁금해했다. 이에 김상혁은 “시세는 모르겠는데, 내가 산 걸 계산하면 3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혁은 고가의 피규어를 송다예와 함께 보조석에 실었다. 송다예는 피규어 두 개를 품에 안고 신혼집으로 향했다. 김상혁은 “둘을 겹치면 안 돼. 살로 받아줘”라고 당부했고, 송다예는 “내가 더 소중한 거 맞지?”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았다. 홍현희는 CT 촬영 후 의사와 상담에 나섰다. 의사는 “얼굴이 정말 작다. 뼈만 보면 미인이세요. 얼굴의 1/3이 살인 것 같다”며 “쉽게 말하면 눈, 코, 입에 살에 파묻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제가 송혜교 씨를 넘 좋아한다. 송혜교 씨처럼 되려면 얼마가 필요하느냐?”고 물었고, 의사는 “돈을 아무리 쓰셔도 안 된다. 현대 의학의 한계다”라고 답해 홍현희를 폭소케 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처음으로 ‘아내의 맛’에 출연하게 된 조안은 드라마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잠을 하나도 못 자고 있다. 리얼리티 예능이 처음이잖아. 그래서 피부가 다 뒤집어졌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오빠 나 너무 떨려서 전화했어”라며 남편 김건우에게 전화했다. IT 업계 CEO인 김건우는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최초로 공개된 김건우의 얼굴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훈훈하다”며 칭찬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조안은 집에 들어와 김건우와 야식을 즐겼다. 5년간 친구로 지내다 결혼한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했다. 조안은 “오빠가 나한테 정말로 관심이 있었으면 왜 한 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안 나타났어?”라며 “맨날 음식물 묻힌 채로 나왔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우는 “나는 다른 방식으로 준비했다. 마음을 정결하게 했다든지”라고 답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양미라, 정신욱 부부는 양미라의 동생 양은지, 이호 부부를 만나러 태국으로 향했다. 양은지의 부탁으로 아이들의 책, 건강식품 등을 바리바리 싸 들고 공항에 도착했다. 태국 공항에는 양은지가 세 딸과 함께 마중 나와 있었다. 반갑게 인사한 뒤 숙소로 향한 이들은 본격적으로 짐을 공개했다.

끝없는 박스 세례에 정은지는 “나 이렇게 안 시켰다”며 민망해했지만, 양미라는 굴하지 않고 반찬, 책, 아이들 장난감, 양은지의 옷, 신발,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건네 폭소케 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이들이 태국의 최대 축제인 송끄란 축제를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홍현희와 제이쓴은 앞서 두 사람의 팬미팅에 참석했던 커플의 결혼식의 축가를 불러주기로 약속했다. 홍현희의 팬인 아내를 위해 남편이 부탁한 것. 

이에 홍현희와 제이쓴은 강균성, 김나희를 만나 속성 노래 과외를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두 사람은 깜짝 축가를 위해 결혼식 당일 직원 출입구를 이용해 비밀스럽게 결혼식장에 잠입했다. 무대를 앞둔 제이쓴은 “제가 떠는 사람이 아닌데, 무척 떨리더라”라며 무척 떨려했다. 

홍현희, 제이쓴의 등장에 신부는 깜짝 놀랐다. 신부는 밝게 웃으며 노래를 즐겼고 이후 “너무 감동이에요”라고 기뻐했다.

한편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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