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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4.23 16:18

여성성형, 개인별 맞춤 시술로 이뤄져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의 질은 임신과 출산, 노화가 진행되면서 크기가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일부 여성들은 심리적인 위축을 경험하고 우울증은 물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아 질염 등의 각종 여성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소은순은 여성의 질과 요도 좌우에 있는 날개모양의 기관으로서 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는 선천적 혹은 출산 등과 같은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변형되는데, 소음순이 검게 변하거나 좌우 비대칭, 늘어지는 등의 변형이 나타나게 된다.   

▲ 차지영여성의원 차지영 원장

또한 평소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와 같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착용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서도 소음순이 변형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상관 없지만 소음순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비대칭인 경우 착색이 심해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천 역곡역 차지영여성의원 차지영 원장은 “질염이나 방광염, 요실금 등이 자주 나타나는 여성들이라면 소음순 변형이나 질이완증이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소음순 성형을 할 때에는 개인마다 증상 및 기능, 위생적인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게 맞는 적합한 맞춤 시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기나 광고 만을 보고 결정하기보다 소음순성형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진료 및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소음순성형 후 회복기간 중에는 흡연과 음주는 삼가해야 한다. 충분한 회복을 위해서 꾸준히 냉찜질을 시행하고 4~6주 의료진의 지시 사항에 따라 수술 부위를 습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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