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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4.23 08:47

'박화영' 김가희, JTBC '열여덟의 순간' 출연 확정... 옹성우와 호흡

▲ 김가희 (매그넘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영화 '박화영'을 통해 충무로의 괴물신인으로 급부상한 배우 김가희가 '열여덟의 순간'으로 첫 브라운관 진출에 나선다.

​김가희의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는 23일 "김가희가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에 '문찬열'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현실적이고 깊숙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김가희는 극 중 '문찬열'역을 맡아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걸크러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줄 예정이다.

첫 주연 장편영화 '박화영'에서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20kg이상 증량하며 한국의 ‘크리스찬 베일’이라 불리기도 한 김가희는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캐릭터에 빙의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2018년 38회 영화평론가협회상, 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등에서 연이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면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PD와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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