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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4.22 18:27

[S종합] 트와이스, 에너제틱X성숙함... 色다른 콘셉트로 컴백 “트와이스의 반환점”

▲ 트와이스(TWICE)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이전과는 색다른 에너지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FANCY YOU(팬시 유)’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리더 지효는 “올해 저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 ‘FANCY YOU’에는 Charli XCX를 비롯한 유수 해외 작곡가진과 트와이스 멤버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와이스가 이전에 선보인 곡들과는 사뭇 다른 강렬하고 유니크한 분위기의 컴백 티저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 트와이스(TWICE)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FANCY(팬시)’는 과감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으로 망설임 없이 사랑을 외치는 트와이스의 고백을 가사에 담아냈다.

콘셉트에 변화를 준 것과 관련해 지효는 “앞서 트와이스가 밝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기에 질리시지는 않을까 하고 멤버들과 고민하던 차에 ‘FANCY’라는 곡을 만났다”며 “트와이스의 색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 트와이스(TWICE) 지효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늙 밝고 에너지 넘쳤다면, 이번에는 조금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그렇지만 밝은 모습도 놓치지 않으려 섞어가며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채영은 “트와이스도 이런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걸 팬들과 대중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반환점이 된 것 같다”고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만족해했다.

▲ 트와이스(TWICE) 채영 ⓒ스타데일리뉴스

트와이스는 컴백과 함께 2019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5월 25~26일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엔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쿠알라룸푸르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나연은 2019 월드투어로 미국 로스엔젤레스 등 북미에서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과 관련 “이전에 합동 콘서트 등으로 미국에서 공연한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 응원을 잘해주시고 미국에서도 많은 원스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있더라”라며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원스들이 있는 곳에 가서 콘서트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저희도 너무 기다려지고,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트와이스(TWICE) 사나 ⓒ스타데일리뉴스

앞서 트와이스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 투어를 성료했다. 이에 나연은 “5만 명이라는 팬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으며, 모모는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서 지효는 “너무 쟁쟁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크게 기대는 되지 않지만, 1시간이라도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트와이스(TWICE) 다현 ⓒ스타데일리뉴스
▲ 트와이스(TWICE) 미나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나연은 “이번 활동으로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며 “‘트와이스가 변신했다’보다는 ‘여전히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지만,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늘(22일) 오후 6시 미니 7집 앨범 ‘FANCY YOU’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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